싱가폴은 다문화 정책으로 다양한 민족들이 어울려 사는 국가 입니다. 동양계가 주류이며 관광이 주 사업 중 하나 이기 때문에 인종차별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한류의 열풍으로 한국인들에 대한 호감이 높아져 친근하게 대해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싱가폴은 6년 초등교육, 4~5년 중등교육. 2~3년 고등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립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고등교육까지 총 12년 가량을 공부해야 하며, 전문대 및 직업학교를 가는 경우 중등교육 (O Level) 까지 총 10학년을 공부하게 됩니다. 

공립학교는 정부에서 운영하는 학교로써 영어와 중국어 동시에 습득이 가능합니다. 외국인을 위하여 별도의 영어과정을 제공하지는 않지만 세계최고 수준의 중등교육을 미주나 유럽에 비해 현저히 저렴한 학비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국제학교는 학비가 공립학교에 비해 높은 편이나 미국,영국,호주,캐나다 등의 해외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자율적, 프로젝트 위주의 공부를 합니다. 특히 영어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별도의 ESL 영어 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뛰어난 교육시스템과 문화를 접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과 학교 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기간을 포함하면 가급적 어린나이에 떠나는 것이 보다 바람직 합니다. 공립학교가 목표라면 초등학교 졸업시험부터 경쟁이 시작 되기 때문에 초등학교 2~3학년이 가장 적절하며 6학년은 입학을 받아주지 않습니다.

 국제학교의 경우 학업 형태가 보다 자유롭고 유치원~고등교육까지 제공하므로 중학교 2학년까지가 가장 적절한 시기 입니다.

공립학교의 경우 3단계의 학비 체계가 있습니다. 현지인은 거의 무료에 가깝고, 영주권자는 현지인의 약 두 배 정도로 역시 비싸지 않은 편입니다. 외국인의 경우 초등학교에서 한 달 한화로 약 50만원 가량이 추정됩니다.

국제학교의 경우는 한국국제학교가 한 달 100만원 가량, 그 외 일반적인 국제학교는 한 달 200~300만원의 비용이 부담됩니다.

교복비용 및 CCA라고 부르는 방과 후 활동의 별도 비용이 들어갑니다. 한국처럼 많은 사교육 비용이 지출 되지는 않습니다만, 과외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활비용의 대부분은 학비 이외에 숙소 비용으로 지출이 됩니다. 기숙사를 보유하고 있는 학교가 많지 않으므로 대부분 학생들은 홈스테이를 하게 되며, 비용은 위치에 따라 식사포함 약 150~200만원 입니다. 용돈까지 포함하여 월 170~230만원의 생활비용이 부담됩니다.